2015년 2월 26일 목요일

요한복음 6장 63절

요한복음 6장 63절 

 "생명을 주시는 분은 그 영(1)이십니다. 육체(2)는 무익합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한 말(3)이 영이요 생명입니다."

 to pneuma(1) estin to zwopoioun, h sarx(2) ouk wfelei ouden: ta rhmata(3) a egw lelalhka umin pneuma estin kai zwh estin.



 (1) 그영 pneuma(프뉴마:공기) ​

육체가 되신 주 예수님은 부활후에, 또한 부활을 통하여 고린도 전서 15장 45절에 분명히 언급된 것과 같이 생명을 주시는 그 영이 되셨다. 그분은 생명 주시는 영으로서, 우리에게 생명과 생명 공급이 되실 수 있으시다. 우리가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구주로 받아들일때, 생명을 주시는 그 영은 우리 안에 들어오시어 영원한 생명을 분배하신다. 우리는 주 예수님을 받아들이지만, 우리가 얻는 분은 생명을 주시는 그 영이시다.

 (2) 육체 sarx(샤륵스) ​

 여기서의 육체는 물질적인 몸의 살을 가리킨다. 주님께서 '내가 줄 떡은 곧 내 살인데(요6:51절) 라고 하자 그 다음구절에서 유대인들은 "어떻게 이 사람이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혼란에 빠졌다.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에게는 이것이 어려운 말씀이었다. 그러므로 이 절에서 주님께서 그들에게 주셔서 먹게 하려 하신 것은 자기 육체의 몸의 살이 아니라고 설명하셨다. 육체인 그 살은 무익하다. 결국 주님께서 주시고자 하신 것은 부활안에 계신 주님 자신이신 생명을 주시는 그 영이었다.


 (3) 말 rhmata(ㅎ레마타:즉각적인 말씀) ​

여기서의 말씀은 즉각적인 말씀, 지금 하시는 말씀을 가리킨다. 이것은 항상 있는 말씀을 가리키는 '로고스'(요1:1) 과는 다르다. 여기서 말씀은 그 영 다음에 나온다. 그 영은 살아 있고 실재하지만, 매우 비밀하고 만질 수 없고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말씀은 구체적이다. 먼저 주님은 생명을 주시기 위해 주님께서 '그 영'이 되실 것임을 언급하셨다. 그 후에 주님은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하셨다. 이것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명의 영의 체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제 주님은 부활안에서 생명 주시는 영이시며, 이 영은 그분의 말씀 안에 체현되신다. 우리가 우리의 영을 사용하여 그분의 말씀을 받을 때에[ 우리는 생명이신 그 영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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