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밀레도로 가서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과 만남>
사도행전 20장 18절 ~ 38절
18 장로들이 오자,
바울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은 첫날부터 줄곧 여러분과 함께 어떻게 지냈는지는 여러분이 알고
있습니다.
19 나는 모든 겸손과 많은 눈물로 노예로서 주님을 섬겼으며, 또 유대인들의 음모 때문에 닥친
시련도 겪었습니다.
20 그리고
나는 유익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대중 앞에서나 이집 저집에서 주저하지 않고
여러분에게 선포하고 가르쳤으며,
21 또한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하며 우리 주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에게 엄숙히 증언했습니다.
22 보십시오. 이제
나는 영 안에 매이어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내가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모르지만,
23 다만 내가 아는
것은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성령께서 각 도시에서 나에게 엄숙히 일러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24 그러나 나는
나의 달려갈 길과 내가 주 예수님께 받은 사역,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엄숙히 증언하는 일을 마치기 위해서는 나의 목숨을 조금도 귀한것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25 보십시오, 내가 여러분 가운데 두루 다니며 그 왕국을 선포하였으나,
이제 여러분 모두가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하리라는 것을 내가 압니다.
26 그러므로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다는 것을 오늘 내가 여러분에게 증언합니다.
27 왜냐하면 내가
주저하지 않고 하나님의 모든 의결을 여러분에게 선포하였기 때문입니다.
28 성령께서
여러분을 온 양 떼의 감독들로 세우셨으니,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과 온 양떼를 위해 스스로 조심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로 사 오신 하나님의
교회를 목양하십시오.
29 나는 압니다.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들이 여러분 가운데 들어올 것이며, 그들은 양 떼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30 그리고 제자들을
끌어내어 자기들을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것을 말하는 사람들이 여러분 가운데서도 일어날 것입니다.
31 그러므로 여러분은 늘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내가 삼 년 동안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십시오.
32 이제 나는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의 말씀에 여러분을 맡깁니다. 그 말씀은 여러분을 건축할 수 있고 거룩하게 된 모든 이들 가운데 있는 유업을 여러분에게 줄
수 있습니다.
33 나는 어느 누구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낸 적이
없으며,
34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 이 두 손으로 나와 내
일행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였습니다.
35 내가 모든
일에서 여러분에게 본을 보였으니, 여러분도 이렇게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하고, 또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습니다.' 라고
하신 주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36 이 말을 하고
나서, 바울이 무릎을 꿇고 그들 모두와 함께 기도하니,
37 모두가 몹시
울며, 바울의 목을 끌어안고 다정하게 입 맞추고,
38 특히, 그의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하리라고 한 바울의 말에 마음 아파하며, 그를 배에까지 배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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